양산대 사격부 권혜영 선수가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7일 충북 청원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대회 여대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권혜영(20, 양산대) 선수가 결선합계 505.3점으로 우승하며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지역 청소년들의 눈과 입이 되어줄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 ‘2008 청소년참여기구’ 위원으로 선정된 활동을 시작한 제4기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원과 제5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은 산청 경호강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리더십 워크숍을 다녀왔다.
원동이천분교 학생들과 양산국악청예술단이 어깨춤이 들썩이는 흥겨운 만남을 가졌다. 양산국악청예술단(단장 이태영, 이하 국악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원동 이천분교에서 진행한‘ 2008 청소년 하계국악연수’가 지난 26일 7박8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국악청은 해마다 단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어린이 창극 그리고 퓨전난타와 드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양산청소년 국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예를 통해 선현들의 올곧은 정신문화를 계승하고자 노력하는 경남 학생서예대전과 대한민국 현대서예문인화대전에서 양산지역 학생들과 시민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18일 진주시에서 열린 제18회 경남 학생서예대전은 경남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저마다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양산에서는 박주현(삼성초5) 학생과 안성민(삼성초5), 장성진(중부초4), 하동규(물금 동아중1) 학생이 특선을 차지했다.
“잘 차려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죠. 음악도 마찬가집니다. 고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잘 조리된 음악은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죠” 지난 14일 시립합창단의 수장으로 위촉된 조형민(44, 사진) 지휘자. 합창단을 2년 동안 안전하게 이끌고 나가야 하는 책임이 무겁다는 조 지휘자는 당장 하반기에 빠듯하게 잡힌 일정을 제대로 소화해내 실력을 높이는 미시적 목표와 단원들이 양산시립합창단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거시적 목표를 세워두고 있었다.
계속되는 고유가로 허리띠를 졸라맨 서민들이 새것과도 같은 옷과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재활용품매장을 찾으며 고유가 파고를 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기 옷부터 성인 정장까지 종류별로 다양한 옷과 가방, 신발 등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가게 동행’은 재활용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옷 상태가 양호하다. 기증받은 옷을 세탁하고 수선해 새것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이곳은 종류도 제법 다양해 양산시 재활용 옷 판매점 가운데 가장 손님이 많다.
양산국악청예술단(단장 이태영)이 여름방학을 맞아 2008 청소년 하계국악연수를 준비했다.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어린이 창극 그리고 퓨전난타와 드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양산청소년 국악체험교실’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원 동초등학교 이천분교에서 열린다.
“세상의 희망인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위원이 되자”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이용식)는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센트럴뷔페에서‘2008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연수회’를 열었다.
시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19일간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에 안전진단 신청을 해 시행한 '2008년 상반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결과가 지난 17일 나왔다. 점검 결과 44곳 사회복지시설 중 13곳이 소화기 미비치,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으로 지적됐다. 40개의 지적건수 중 누전 등의 위험이 높은 전기부분이 30개에 달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환경을 개선을 위해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지의 부대 및 복리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2008년 양산시공동주택관리지원계획'에 따라 10년 이상 노후화된 공동주택단지 38곳의 부대시설 개선비용으로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지난 17일 양산시공동주택지원심의회에서 결정했다.
온 가족이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나라 문화유적지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가 토요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한 우리가족 문화테마여행'을 오는 26일 처음으로 실시한다.
양산시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폭염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오는 30일 오후 5시30분부터 양산지하철역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에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먹고, 설사환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보건소(소장 조현둘)는 자궁경부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하여 8월 중에 자궁경부확대촬영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무료 검사는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을 조기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김동현 지부장(사진)은 시 규모에 걸맞게 체육에만 치우친 정책보다는 문화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단적인 예로 올해 4월 문을 연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아직까지도 문화강좌가 개설되지 않아 체육센터로 전락해버렸다는 것. 웅상 주민들의 높은 문화욕구를 감안했다면 완공시기를 늦추더라도 더 세심하게 진행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월의 그림자 속에 정다운 자리를 함께하는 이들이 모인 ‘그대발길 머무는 곳에’서 개업 3주년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풍광과 정성스런 음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한국음식공원 ‘그대발길 머무는 곳에(대표 이두용)’ 앞마당에서 지난 17일 여름밤과 어울리는 우리 가락이 울려 퍼졌다.
이지은 무용단(대표 이지은)이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는다. 오는 31일 7월의 마지막 밤,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인 ‘전통과 창작의 어울림 한·물·결’을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제5회 양산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제1회 양산시연합회장배 풋살대회 우승까지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두 개의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어곡FC. 자타공인 양산 최고 축구클럽이자 아마추어 최강 명문클럽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그들을 만나봤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양산시농아인협회 회원들이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돌아왔다. CNC선반, 전자기기,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3개 직종에 136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홍연용 씨가 나전칠기 부문 금상, 김덕기 씨가 시범종목 3D제품디자인 부문 금상을 차지했고, 우은정 씨가 화훼장식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
양산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 국악인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이 주축이 된 ‘국악예술단 풍(風, 대표 이주연)’이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북부동 양산경찰서 앞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예술단 회원과 지인만 초청한 가운데 조용하게 국악예술단 창단식이 열렸다.
지난 11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3회 양산시장배 청소년풋살대회가 청소년들의 환호 속에서 개최됐다. 3회에 접어들면서 자리를 잡은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6개교, 고등부 6개교 총 112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향한 굳은 집념은 선수들의 몸놀림을 날렵하게 만들었다.